광견병(Rabies)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려 그 타액에 노출되었을 때 전염된다. 고양이용 광견병 예방백신은 개와 달리 사독백신을 사용한다. 생후 16주쯤 첫 접종하고 12개월령에 2차 접종 후 매년 추가접종한다.
톡소포자충(Toxoplasmosis, 톡소플라스마병)
일종의 기생충으로 모든 온혈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덜 익힌 고기나 잘 씻지 않은 야채에 묻은 톡소포자충의 알이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 전염되는 것이다.
파리나 바퀴, 정원의 흙, 드물게는 애완동물의 대변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한번 감염되면 항체가 생겨 홍역과 마찬가지로 평생 두 번은 걸리지 않지만, 항체가 없는 임산부에게 감염될 경우 심하면 유산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양이와 임산부가 같은 집에 살게 될 경우 모두 톡소포자충 항체검사를 받아보고 둘 중 하나라도 항체에 양성을 보인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고양이와 임산부 둘 다 톡소포자충 항체에 음성을 보인다면 고양이의 외출을 금지해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수의사와 상담해 정기적으로 구충한다.
고양이의 변에 톡소포자충의 알이 섞여 나오더라도 적어도 공기 중에 24시간 방치되어야만 전염가능 형태가 되므로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고양이의 변을 매일 치우고 손을 씻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동물의 대변에 묻은 톡소포자충의 알이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야만 전염되므로 고양이를 키우거나 만지거나 뽀뽀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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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양이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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